나성범 연봉 fa 투수 메이저리그

카테고리 없음 2019. 2. 19. 09:13

나성범(30·NC, 2019년 연봉 5억5000만원)을 향한 메이저리그의 관심이 시작됐답니다. 2월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에넥스필드에서 열린 NC와 KT의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3명이 방문했습니다. 뉴욕 메츠와 샌디에이고, 시애틀의 스카우트들로 이날 경기에 나설 나성범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었답니다.

나성범은 KBO리그 7년째인 올시즌을 마치면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도전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혔고 유명 에이전시인 보라스 코퍼레이션과도 계약한 상태입니다. 이에 미국에 차린 NC 스프링캠프에서 열린 첫 연습경기를 스카우트들이 찾았답니다.

3명의 스카우트는 “나성범을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라 구체적인 평가를 하긴 어렵다. NC와 KT에 입단한 외국인 선수들도 보기 위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그 중 샌디에이고의 키스 보익 스카우트는 “체격이 좋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몸에 본인 노력으로 만든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첫인상을 전했답니다. 코너 브룩스 메츠 스카우트는 “아시아 출신 투수보다는 타자들의 성공 사례가 적지만 새로 온 타자들은 다를 수 있다. 나성범은 일단 체격조건이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스카우트들의 방문 소식에도 여유를 보인 나성범은 이날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는데 3회 1사 1루에서 KT 좌완 금민철의 초구에 중전안타를 때려 1사 1·3루를 만들었답니다. 브룩스 스카우트는 “2월 중순에 저 정도 타구를 보내는 것은 긍정적이다 좋은 인상을 받았고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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