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고향 프로필 재산 아들

카테고리 없음 2019. 2. 22. 18:28

지난해 11월 물러난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재산이 취임 시점(2017년 5월)과 비교해 1년 6개월 만에 약 1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일부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현 정부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주도한 장 전 실장의 재산 증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2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장 전 실장은 부동산·예금·유가증권을 합해 104억1693만원을 신고했습니다. 2017년 5월 취임 당시 93억1000만원과 비교하면 18개월 만에 10억9000만원이 늘어난 셈입니다. 장 전 실장은 부문별로 토지 2억7000만원, 건물 17억9000만원, 예금 82억5000만원, 유가증권 1471만원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장 전 실장 부부가 공동소유한 134㎡ 잠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18개월 동안 11억원에서 15억8000만원으로 4억80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답니다.

장 전 실장은 재산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급여 및 투자수익 증가”라고 밝혔습니다. 장 전 실장은 가족 재산을 고지 거부하지 않고 부친, 배우자, 장남 소유분까지 합쳐 신고했답니다. 장 전 실장은펜택자산관리 1588주 전량을 매각하며 소유한 유가증권은 다소 감소했습니다. 장 전 실장은 현재 민간인 신분인데 다만 퇴직도 변동사유로 보는 공직자 재산신고 기준에 따라 이번 공개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를 두고 장 전 실장이 국민에겐 소득주도성장을 주창하고, 반면 본인은 재산주도성장을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답니다. 정당한 방법으로 재산을 늘렸더라도 고용지표 악화와 최저임금 인상 여파 등으로 서민들이 고생하는 와중에 문재인정부 1기 정책 사령탑이 국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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