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롱사태

유세윤과 뮤지가 이색 ASMR 제작에 성공했답니다. 2월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종국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김종국은 유세윤 뮤지와 함께 삼겹살집을 찾았답니다. 유세윤이 준비한 삼겹살의 특징은 지방이 무려 9할을 이뤘다는 것인데 유세윤은 최근 인터넷 방송 중이라며 “김종국이 비계 먹는 소리를 담아내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에 김종국은 “비계가 너무 많다. 지우개 같다”라고 투덜거리면서도 유세윤의 바람대로 비계를 먹으며 이색 ASMR을 완성했습니다.

한편 asmr은 자율 감각 쾌락 반응(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의 약자. 신조어로, 특정 자극을 통해 심리적 안정이나 쾌감을 느끼는 감각적 경험을 일컫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습니다.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며 개인적 경험의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답니다.

정일우의 아버지가 안철수 원장 팬클럽 '나철수'의 전대표 정해훈 씨라고 알려져 화제가 된 적이 있죠!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양명군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일우의 아버지가 안철수 원장을 지지하는 팬클럽 '나철수(나의 꿈, 철수의 꿈, 수많은 사람들의 꿈)'의 결성 주동자 정해훈씨라고 밝혀졌답니다.

정일우의 아버지 정해훈 씨는 지난 9일 출범한 '나철수'의 공동대표를 맡았으나 모임이 정치색을 띠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안고 나흘만에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었답니다. 정해훈 씨는 KBS 기자 출신으로 현재는 북방권교류협의회 이사장과 경남대학교 석좌교수를 맡고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앞서 정일우의 외할아버지는 종합병원의 원장으로, 어머니는 문화재청 산하 한국 전통문화학교 교수로 고대 직물연구소 소장을 지낸 국내 직물 분야의 권위자인 심연옥 씨로 알려진 바 있어 다시 한 번 진정한 명문가 '엄친아'임을 입증한 것입니다.

지난 2017년 4월 배우 김선영이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는 보도가 나왔죠!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시청자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김선영이 주연작이자 남편 이승원 감독의 연출작인 영화 '해피뻐스데이(Happy Bus Day)'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습니다.

영화 '해피뻐스데이'는 괴물로 칭해지는 큰 아들의 집에 모인 가족들이 괴물의 마지막 생일잔치를 치른 후 엄마의 지시로 괴물의 방에 들어가 10분씩 마지막 시간을 가지며 자신의 상처와 비밀, 진솔함을 털어놓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가족의 단상과 인간의 트라우마를 독특한 가족에 빗대 표현한 영화 속 김선영은 평범한 듯 범상치 않은 며느리 선영 역을 맡았습니다. 선영(김선영 분) 역시 아픈 상처를 지닌 인물로 현실적인 연기와 더불어 깊은 감정의 골을 파고드는 연기로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답니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선영의 남편 이승원 감독은 단편 영화 '모순(2004)'으로 제 6회 전주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장편 영화 '소통과 거짓말(2015)'을 연출하여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경쟁부문에 선정, 아시아진흥기구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으며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독립영화제,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국제영화제로부터 초청 받아 국제적으로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